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를 보면서 라운딩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라데나CC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비가 잠깐오기도 하였지만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판교에서 춘천고속도로를 달려 1시간만에 라데나CC에 도착하였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으니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하였습니다.
두산그룹에서 운영하는 라데나CC. 처음 방문하는 골프장이었지만 오래된 골프장 답게 조경도 좋고, 관리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은 레이크, 후반은 가든 코드에서 라운딩 했습니다.
성적은 87타로 트리플이 두개나 나왔습니다. 모두 티샷 OB가 나는 바람에...
파 8, 보기 7, 더블보기 1, 트리플 2
평균퍼팅 1.9
그린적중률 38.9% (파3 50%, 파4 30%, 파5 50%)
그린적중률을 좀더 올려야 겠습니다.
총평입니다. 페어웨이가 넓고, 페어웨이 벙크도 별로 없고, 거리도 짧아서 전반적으로 쉬운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그닥!!
요즘 퍼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에 바꾼 퍼팅 방법에 적응하느라고 결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진성이 많이 좋아져서 주말 라운딩 때 한번 더 적용해 보겠습니다.
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지 그린이 느린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골프 끝내고 근처 닭갈비 전문점에서 닭갈비 먹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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